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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경의 작곡 갤러리
간혹 BMS를 만들면서 이렇게 똑같은 하나의 음원 파일이 키음 슬롯에 2개씩, 많으면 4개까지도 등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자주 찾는 BMS 도구인 BMHelper 역시 기본적으로 빠르게 반복 재생하는 키음에 대하여 이런 식으로 키음을 등록하게 되어 있죠. 이렇게 되어 있는 이유는 BMS 구동기들이 기본적으로 같은 키음을 반복 재생하면 바로 앞에 재생한 것을 중단시키고 다시 재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키음의 재생이 중간에 중단된다면 '뚜두두두두두두두두두ㅜ두두ㅜㄷ둑'으로 대표되는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피아노의 경우 연주가 괴상하게 꼬여 음악을 망치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이것을 어느정도 방지하기 위하여 같은 음원 파일을 여러 개의 키음 슬롯에 등록하고, 이를..
BMS에 대한 고찰 BMS의 상업화에 대한 의견 타래 BMS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또한 사람들의 자신의 노래가 BMS 이벤트 회장에서 높은 주목과 점수를 받고자 하는 열망도 대단합니다. 따라서, BMS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돈이 오가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문제이며, 이 이슈가 지금에서야 활발하게 논의가 이뤄지는 것도 상당히 늦은 타이밍이었다고 봅니다. 이 글들은 길진 않지만 짧지는 않은 세월동안 BMS를 만들어왔던 저 하나의 의견들을 정리한 것들이며, 그저 BMS를 만들고 플레이하는 한 사람의 하나의 의견이라고 생각하여 주세요. 옳고 그름이라는 것이 딱히 존재할 수 없고, 제 견해에 대한 반론이나 동조 역시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