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작곡 이야기 (22)
신희경의 작곡 갤러리
예전부터 입이 험한걸로 유명했고, 이와 관련해서 구설수를 많이 일으킨 바가 있네욧.아무래도 주변에서는 그냥 싹 세탁하고 다시 시작하면 안되냐 이런 걱정도 하고 장래에 대해 대개 비관적으로 바라보는데일단 없습니다. 저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을 싫어하고, 이런 사람들한테 지금까지 많이 당해온 바가 있었기 때문에최소한 저는 속에 있는것을 아무 거리낌없이 드러내자는 생각을 고수해오고 있습니다.-뒷계 운영에 대해서는, 저는 정치적 성향이라던가 성적취향 등을 별로 가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나 많은 사람들이 뒷계의 rt들을 보면 아마 정신이 저멀리 날라갈 것과, 특정인들에 대한 적시 명예훼손의 유발 방지를 고려하여 자물쇠로 잠그고 있어요. 눈살 찌푸려지는 정치 트윗과 야짤들을 RT하는 건 아무래도 보이지 않는 것이..
올해 파밧에서 작업한 곡은 심플하게 6곡. 역시 사람은 일을 적게 하면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고시야 ^ㅅ^!!! [VENUS INVADER] 베누스 인베이더는 프로젝트 하이테크 판타지의 일원으로 기획된 곡이다. 울펜슈타인2의 금성침공씬에서 영감을 얻고 후다닥 만들었다. 메탈같지 않은데 메탈 트랜스라고 장르명을 붙인 이유는 나는 없는 장르명을 만들어서 갖다 붙이는 고전 리듬게임의 스타일을 많이 좋아하기 때문이다. 헤헤. 주인공인 T-1200은 관심을 가지고 쭈욱 지켜보는 사람이라면 익히 알고 있던 캐릭터일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적잖아... 이런 서사적인 곡은 당연히 BGA가 붙어야 사람들이 스토리에 대해 잘 이해를 할 수 있지만 사정상 만들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이다. 7키 패턴은 사린이가 슈하를 만들고 ..
이번해의 보푸는 무려 18곡, 실격곡까지 합하면 무려 19곡으로 한 대회에서만 거의 소규모 리듬게임 신작 분량을 손댔으므로 특별히 작업기를 남기고 싶어서 써본다. 먼저 트랜스 이노베이션 곡들부터. 먼저, 트랜스 이노베이션은 BOFU2015에 처음으로 선보였던 팀이다. 실격곡이 한곡 나오는 바람에 대차게 말아먹었다만은... 라이란씨의 곡이 걸출하게 하드캐리를 하고, 남은 내 곡은 보푸 최악의 비인기곡 중 하나로 전락했다(...) 이 팀을 부활시킨 이유는 이번 해엔 특별히 나의 비장의 무기인 트랜스만으로 출전해보고 싶어서였다. 마침, 말아먹었지만은 그래도 좋은 과거의 팀도 있으니 이름값을 한번 빌려보자라는 생각에(...)(이름값의 효과는 전혀 발휘되지 못했다...) 그와 동시에 과거 맴버들을 한번 소집을 시..
임시 프리뷰는 (작사안된 곡은 하이라이트 구간을 대신 크롭/작사만 된 곡은 보컬로이드로 임시 땜빵) ▲작업중인 앨밤아트의 크롭샷이에요! -주요 알림 음반 출시 이전에 한달에 한 번씩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숏컷 버전을 공개할 예정. 2018년 초 출시 목표. 8개의 트랙으로 구성, 5곡의 보컬곡/3곡의 인터루드. -음반의 특징: 1. 지금까지 희경이의 18번 주특기인 칠무새 칠무새가 아닌 독창적인 장르의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것이에요! 1. 희경이의 18번 장르 Epic Trance 장르의 곡도 삽입! 1. 크라우드 펀딩의 개시 예정, 만약에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하거나 하면 추가 곡을 작업해서 넣을 수 있을 거에요! 1. 펀딩 성공 여부에 상관없이 음반은 정상 제작됩니다. 라인업: 작사 총괄 - Aeri..
http://hello.grafolio.net/221017665451 많이 읽어주세욧 쿡쿡...
1. 이번 파밧에서는 다음 네 곡으로 출전했답니다!-Mental Shock-WHIRLWIND-MK-ULTRA-Last Fantasy 2. Mental Shock그냥 생각없이 만든 트랜스인데 파밧 선행등록에 음료수 가명쓰는 분들이 잔뜩 출몰해서 희경이도 홧김에 Mountain Dew 명의로 이 곡으로 출전했어요!MLG 요소가 들어가면 좋겠다는 루나티캣님의 귓띰으로, 마침 PlatiSU상이 그린 그림을 주변에 있는 분이 MLG 스타일로 합성을 해놔서그걸 아이캐치로 만들고 패턴 작업할때는 사람을 놀리는 심정으로 따닥이도 마구 넣고 패턴 이름들을 HANJO NOOBTOOB 등등 비디오 게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단어로 지었답니다!참고로 QTE 패턴은 키 하나만 죽어라 누르는 패턴인데 게임 스토커에 나오는 음성 ..
음반을 제작하는 방법에는 복사 붙여넣기와 프레싱 두가지가 있어요.복사 붙여넣기는 말 그대로 원본의 내용물을 공cd에다가 붙여넣기하는 방식이고, 프레싱은 마스터cd 또는 데이터를 토대로 공장에서 찍듯이 찍어내는 방식이에요. 완전 극소량만 찍거나 정 집에 공간이 없다면 복붙 방식을 말리진 않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프레싱 방식이 완전히 유리한데, 그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프레싱 방식은 먼저 수명과 내구성에서 복붙 방식을 압도해요. 시중에 파는 음악 CD와 같은 품질을 기대할 수 있어요. 복붙 방식은 CD-R에다가 굽는 방식과 원리가 유사한만큼 아무래도 불안정할 수밖에 없어요.또한, 비용 면에서 완전히 유리해요! 복사 2-300장 할 비용으로 프레싱 500장을 찍어낼 수 있어요.그러니, 자신의 음반이 곳곳에서 ..
https://tumblbug.com/electronicfairy 거의 1년을 준비했던 앨범이라 무척 떨리네요.참여한 분들이 역량을 엄청나게 뽐내주셔서 그만큼 더 값진 앨범이 됐어요!많이 후원해주세요!
원래는 수면위로 나타나지 않은 유령 팀이었지만, 이번 기회를 토대로 빛을 보게 되었어요!팀장인 신희경을 중심으로 음악에 천재적인 자질을 갖고 있는 맴버들의 왕성한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공식 블로그는 따로 만들지 않고 '신희경의 작곡 갤러리'에서 팀원들의 활동을 소소하게나마 남길 생각이에요. /로고는 Irelriser님께서 만들어 주셨어욧! >▽ https://twitter.com/emp_studiohttps://www.facebook.com/empstudio
FL 스튜디오의 믹서창 슬롯은 최대 100개이기 때문에 110여개가 넘는 저 수많은 트랙은 혼자서 감당이 불가능하답니다...더구나 이것저것 플러그인까지 걸면 컴퓨터가 버텨줄 것 같지도 않구요... 하지만, 보컬은 리듬게임에서 쓸 수 있게 반드시 한 프로젝트로 믹싱을 끝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그래서 희경이는 이번에 한해서 파트별로 프로젝트 파일을 나눠서 작업하는 방법을 사용해봤어요. 바로 이런 식으로요. 아직 두 파트밖에 안 했는데도 불구하고 앞으로 남은 트랙이 70여개로 확 줄었어요!FL에서 사용가능한 믹서 슬롯도 널널해졌구요!리듬게임에서 이런 많은 분이 보컬로 참여하는 트랙은 예산 문제도 있고 해서 나올 가능성이 별로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이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스킬 하나를 습득할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