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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4 2개월 동안의 작전 보고서 본문

잡담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4 2개월 동안의 작전 보고서

sctl 2018. 11. 30. 21:17

-명성7 콜린이



블랙옵스4의 출시까지 벌써 2개월이 다 되어간다.

블랙옵스4는 첫 공개 이후부터 캠페인 삭제, 스페셜리스트 시스템의 강화 등으로 기존 콜오브듀티 유저들에게 많은 논란거리를 가져왔다.

그리고 출시 이후, 웹진에게는 호평을, 정작 게이머들에게는 심각한 야유와 불평불만이 쏟아졌다. 트럼프가 언론을 보고 가짜뉴스라고 까는 심정이 이해가 갈 지경이다. 게임을 단 일주일만 제대로 파봐도 문제덩어리가 심각한 것을 느낄 수 있는데, 트레이아크에게 돈이라도 먹었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


2개월에 가까운 시간동안, 게임에 어떠한 문제가 있었고 그것들은 지금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늘어난 기본 피통과 이에 따른 게임 시스템 변화

기존 콜오브듀티 유저들이 체감한 변화들 중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한 요소일 것이다. 전작들은 반자동소총 2-3발, 자동소총과 기관단총, 기관총 3-4발에 적을 처치할 수 있었다. 하지만 피통이 50이나 늘어난 본작에서는 처치에 필요한 총알수가 최소 1발에서 3발 이상은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 상시 투약할 수 있는 주사와 이 쿨타임과 회복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주는 스팀샷까지. 이것은 고인물들에게 더욱 오랜 생존의 기회를 주고, 초보자들은 기껏 빨피를 만들었더니 적이 숨어서 피를 채우고 다시 나타나 되레 역관광을 당하는 사태를 초래한다.

이런 시스템 변화에 맞춰, 본작은 킬 어시스트 역시 사살과 똑같은 점수를 줌과 동시에 게임 상 사살로 인정해주는 쪽으로 개편되었다.(무기의 킬카운트에는 누적되지 않음) 이런 변화는 안 좋은 쪽으로 게임의 진행이 될 수도 있는데, 킬스트릭을 쉽게 호출하기 위해서 그냥 대충 적들에게 한두발 맞추고 재빨리 튀고 뒷처리는 아군에게 떠미는 소극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대거 차용된다는 점이다. 이는 게임의 템포가 루즈해지는 것을 의미하며, 나같이 그딴거 신경 안쓰고 닥돌하는 플레이어들이 적어지게 되어 환상의 콜라보가 이루어진다. 이는 기본 게임 시스템 자체가 처음부터 이렇게 글러쳐먹었으니 본작에서는 고쳐지지 않을 것이다.



-스페셜리스트 장비의 등장과 쓸모없어진 전술 장비

스페셜리스트의 능력 사용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무료 비용의 스페셜리스트 장비가 모든 클래스에 장비된다. 이를 사용하지 않고 플레이어는 1-2포인트를 소모하여 수류탄, 화염병, 트로피 시스템 등의 전술 장비를 따로 장비할 수 있다. 문제는, 이 전술장비는 스페셜리스트 기본 장비 성능과 비교해서 매우 애매한데도 아까운 포인트를 잡아먹고, 그것을 목숨당 아무때나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스페셜리스트 장비와 같이 쿨타임이 존재한다. 이러면 누가 이걸 사용하냐? 하나같이 모든 캐릭터들의 장비들이 이 따위 것들과 비교하여 훨씬 우월한 성능을 자랑하고, 기껏해야 고려 대상이 세라프와 리콘 정도인데, 리콘의 센서 다트는 그래도 거점 기반 모드에서는 어느정도 밥값은 하고, 세라프의 전술 배치 신호기도 업데이트로, 기본 스폰이 전술 배치 신호기 주변으로 고정되었기 때문에 그나마 쓸만해졌다. 그나마 밥값을 하는 트로피 시스템을 제외하고 전통적인 이런 장비들을 쓰레기로 만든 트레이아크는 무슨 정신일까?



-개차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2차대전 배경이었던 월드워2는 출시 처음부터 다양한 연합군들의 군복을 제공했고 업데이트를 하면서 획기적으로 계속 늘어갔다. 하지만, 본작은 스페셜리스트마다 존재하는 복장이 단 하나뿐이고, 바리에이션은 죄다 유치한 색깔놀이 뿐이다. 이 색깔놀이조차 600CP(100 콜오브듀티 포인트=1달러, 한국돈 약 천원)라는 비싼 돈을 받아쳐먹는다. 두달이 되어가는 시점에서야 에이잭스와 세라프의 완전 신규 복장이 추가된다고 한다. 매우 느린 업데이트 속도다.



-버그가 끊이질 않는다.

특히 도전에서 카운팅이 안되는 버그가 심각하다. 오퍼레이터 모드 도전에 아킴보 사우그가 카운팅이 안된다던가, 어제까지 rcxd가 일절 카운팅 안됐다던가.. 특히 서버 팅김문제는 너무나 심각하다. 호스트가 끊기면 그 방이 다 터져버린다. 전작들은 멀티이건 좀비이건 호스트가 나가면 다른 호스트 잡아서 게임이 재개될 수 있게 해줬다. 여기선 그딴거 없다. 노마드 개새끼의 AI 문제는 아직도 안고쳐지고 있다. 죽이라는 적은 안 죽이고 땅바닥에 코 킁킁대기만 하는 경우가 많이 터진다.



-무기 밸런스

출시 초창기에 악명높은 삼신기가 있었다. 아킴보 사우그와 난사 스핏파이어, 드래곤브레스를 장착한 MOG12이다. 밸런스 파괴를 불러온 이 무기들은 수많은 뉴비들을 게임 접게 만든 주요 원흉 중 하나였다. 그나마 이 무기들은 패치를 통해서 모그12, 사우그, 스핏 순서로 뒤늦게서야 너프를 먹었다. 하지만, 이 무기들을 너프한다고 해서 모든 원인히 해결되지 않는다.


글러먹은 본작의 밸런스 원인에는 바로, 무기 부착물에 있다. 기본적으로 콜오브듀티의 무기 시스템은 총기로 적을 많이 죽여 레벨을 올려 부착물을 해금하는 방식이다. 본작도 본질적으로 거기에선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본작에서 새로 등장한 무기 부착물 레벨 2와, 오퍼레이터 모드는 지금까지의 근본을 파괴하는 방식을 선보였는데 대구경 2같이 아예 총기의 데미지를 늘려주는 것도 있고(상반신 데미지만 올려주는 것이긴 한데, 그게 그거다.) 오퍼레이터 모드는 총기의 스타일을 확 바꿔버린다. 문제는, 이를 사용하려면 총기 레벨을 많이 올려야 하고, 오퍼레이터는 만렙까지 찍어야 언락된다. 이는 높은 총기 레벨을 선점한 놈들이 뉴비들을 쉽게 학살하는 상황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전작들은 어땠는가? 총기의 부착물은 어디까지나 총기의 편의성을 늘려주거나 소량의 스펙 증가를 선보이는 정도였다. 본작의 대구경2 FMJ2같은 확 올려버리는 그런건 없었다. 사기총? 총 자체가 사기라서 뉴비들은 불만이 있으면 그 총을 언락하고서 바로 들면 된다. 거기다 1렙부터 사용 가능한 사기총들도 있다. 하지만 블랙옵스4는 1렙 총기는 쓰레기 투성이인게 많다.

대표적으로 MOG12가 그렇다. 전작들의 펌프액션 샷건은 처음 스펙부터 우월한 원샷킬 거리를 자랑하여 초보가 들어도 적을 순삭하는 화끈한 총이었다. 하지만, 블랙옵스4의 모그는 1렙은 그냥 쓰레기이다. 입에 담을수도 없는 쓰레기이다. 장탄수 꼴랑 4발에, 좁은 에임, 느린 펌핑속도... 이걸 렙업을 시켜 속사 롱바렐, 거기다 오퍼레이터 모드인 드래곤 브레스를 달면 순식간에 사기총이 된다.


특히나, PC판은 콘솔의 패치 변경사항을 그대로 복붙해버리는 바람에 소총을 되레 너프하고 SMG를 버프시키고 이런 꼬라지를 초창기에 저질렀다. 한달 이상 지나서야 SMG 버프는 롤백되고 난사 스핏, 아킴보 사우그에 추가적인 너프가 가해졌다. 이러니 사람들이 게임을 접나 안접나.



-목표 기반 모드의 인원 축소

5:5로 인원이 줄은 것은 확연히 체감이 오는 요소이다. 게임은 더욱 더 루즈해졌다. 콜오브듀티가 어떤 게임인가? 쉽먼트같은 맵에서도 6:6이 아니면 진흙탕 싸움이 되기 어려운 빠른 게임이다. 사람 한명 한명이 소중하다. 대부분의 콜오브듀티 플레이어들은 알량한 E스포츠 놀이 따위가 아니고, 여기저기 막 터지고 난리가 나는 개싸움을 벌이는 것을 원한다. 맵은 월드워2때보다 더욱 더 넓어졌는데 되레 인원이 줄어들면 뭐하자는 것인가. 그나마 가끔씩 아수라장 플레이목록을 제공하여 목표 기반 매치에서도 6:6을 지원해주기도 하지만 기간 한정일 뿐이다. 하루빨리 6:6으로 패치해주든, 9:9 지상전 모드를 업뎃하든 해야 해결될 문제이다.



-UI가 너무나 난잡하고 어지럽다.

월드워2는 매우 직관적이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했다. 본작은 그렇지 않다. 본작을 플레이한 많은 콜오브듀티 플레이어들은 지나가던 노숙자나 초딩을 데려다가 디자인을 시켜도 이것보단 잘 할 것이라고 평한다. 이건 말로 설명하긴 좀 힘든데, 그냥 전작들 멀티를 직접 켜보고 블랙옵스4 멀티 켜봐라. 바로 이해될 것이다.

특히, 명성 토큰의 사용이 너무나 거시기하다. 월드워2는 명성토큰은 잠겨있는 기초훈련이나 무기 클릭하고 토큰 사용한다 하면 바로 언락된다. 여기서는 명성 진행 현황 메뉴에 간 뒤 일일이 자기가 언락하고자 하는 아이템을 찾아서 해금시켜야 한다. 만든 놈들 대가리가 비었다.



-역사상 최악의 PC판

트레이아크가 블랙옵스4 출시 전에 했던 말 기억나나? '우리는 지금까지 PC판에 대해 너무 소홀했다. 이번엔 신경썼으니 기대해달라.'

하지만, 그 기대감을 깨버리고 역대 최악의 PC판을 선사하였다.


그래픽에서부터 본작은 글러쳐먹었다. 바로 작년에 나온 슬랫지해머의 월드워2보다 구리다. 그 전작인 AW와 비교해서도 그렇고. 애초에 슬랫지해머가 그래픽 기술력은 최고니까. 심지어 전작인 블랙옵스3보다 어떤 면에서 그래픽이 구리다. 하지만, 사양이 마구 올랐다. 그래픽이 퇴보했는데 시스템 요구사양이 되레 올라갔다는 것이다. 고스트 이래 최악의 개적화이다. 콜오브듀티의 그래픽적 특징은 해당 세대의 보편적인 그래픽카드로도 수준높은 비주얼에 프레임은 아주 높게 돌아가는 것이다. 블랙옵스4는 그렇지 않다. 이런 개적화는 여태까지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이로써, 트레이아크의 그래픽 기술력은 콜오브듀티 주요 제작사 3사 중에서 가장 저질인 것이 밝혀졌다. 맵 로딩은 확실히 빠르다. 참 빠르다. 그걸로 끝이다.


그래픽만 구린가? 그래픽 말고 편의성에서도 본작은 최악이다. 단축키 배치부터가 글러먹었다. 지들이 PC판에 신경썼다고 자화자찬한 것이 가장 쓰레기라는 것이다. 월드워2에서는 무기 커스터마이징을 하려면 F1을 누르거나 무기에 마우스를 갖다대고 밑에 팝업되는 무기 커스터마이징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저 멀리 떨어진 F11을 누르거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안 뜬다. 졸라 불편하다.

RC카와 다트 드론의 조작성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월드워2에서도 전차와 비행기 조작감은 개떡같았는데 여기서도 그렇다. 제작사 다른 전작들의 장점은 하나 안가져오면서 어떻게 이런 끔찍한 요소만큼은 똑같이 가져오는지 진짜 궁금하다.


더구나,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최신으로 유지 안하는 게을러터진 PC방에서 본작의 최적화는 콜오브듀티 흥행이 국내에서 참패하는 최악의 결과를 불러왔다. 안그래도 구린 그래픽인데,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안하니 더욱 더 쓰레기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PC방 무료 플레이를 지원할거면 최소한 각 PC방에 가이드라인은 잘 제시해야지, 장난하냐?


추가로, 본작은 스팀이 아닌 배틀넷으로 플랫폼이 옮겨졌다. 배틀넷은 스팀에 비해 모든 면에서 열등하다. 그래서 너무나 불편할 수밖에 없다. 거기다, 물리적인 서버를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세개국으로 나눠놔서 매칭이 더럽게 힘들어졌다. 코어 TDM 말고 다른 모드들은 새벽이 되면 당연히 아시아엔 사람이 잘 안잡힌다. 전작들은 대안으로 미국놈 유럽놈들하고 매칭을 잡아줬다. 핑이 높긴 하지만, 그래도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훨씬 낫다. 하지만 본작은 아예 매칭이 안 잡힌다. 차라리 늦은 새벽에는 동접자 2천명까지 추락한 월드워2가 훨씬 방이 잘 잡힌다.



-콜오브듀티 1, 2를 계승하는 시리즈 최악의 한글화

한국 사람들한테는 이게 가장 문제이다. 콜오브듀티 시리즈는 모던워페어1 이래 한글화가 중단되었다가 인피니트 워페어에 와서 겨우 다시 한글화가 재개되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걸려 다시 시작된 한글화인 만큼, 그간 칼을 갈았다는 듯이 수준높은 한글화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다음 해 나온 월드워2에서도. 하지만, 본작의 한글화 퀄리티는 도로 쓰레기통으로 쑤셔졌다. 초기엔 번역이 아예 안 된 부분이 있었고, 아예 검수도 안한 듯한 ㅙ같은 글자까지 있었다.


시리즈 최초의 한국어 더빙, 하지만 근본 번역부터 글러쳐먹었으니 제대로 안 되쳐먹은 번역 기반으로 더빙이 되었고, 그 더빙 퀄리티는 너무나도 끔찍하다. 담당 디렉터를 찾아가서 찢어죽여버려야 할 정도이다. 어떤 캐릭터는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성격인지 그걸 전혀 알려주지를 않고 대충 성우들한테 스크립트본 하나 던지면서 '자 대충 녹음하쇼-'하고 대충 해쳐먹은 느낌이다. 그래서 콜오브듀티의 느낌은 전혀 살리지 않은 채, 왠 양산형 쓰레기 게임의 일개 더빙마냥 퀄리티가 쓰레기통에 쳐 넣어졌다. 콜오브듀티는 만화적이고 유쾌한 게임이 아니다. 전쟁터에서 수많은 군인이 죽어나가는 것을 그리는 현실주의 밀리터리 게임이다. 여기에다가 일본 애니메이션같은 더빙을 시킨건 무슨 생각으로 한 것이냐?



이것이 본작의 한글화가 얼마나 대충 이루어졌는지를 알려주는 확실한 증거가 될 것이다.

어째서 이 사단이 났는가? 바로 블리자드가 번역을 했기 때문이다. 블리자드가 전혀 관여하지 않은 인피니트 워페어와 월드워2는 이렇지 않았다. 하지만, 블리자드가 개입한 액티비전 유통의 게임인 데스티니2 역시 한글화 퀄리티로 말이 많았다. 결국은 이런 끔찍한 상황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나중에 한글화 퀄리티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는 안 하는게 좋을 것 같다. 더빙까지 했으니 고치려는 의지 따위는 없을 것이다.


또한, 콜오브듀티는 외국에서도 17세, 18세 이용가 등급을 받는 성인 게임이다. 그래서 게임에 욕이 많이 나온다. 바로 작년에 나온 월드워2도 '개새끼, 씨발, 병신'같은 원색적인 욕설들이 전혀 자체규제 없이 번역되어 나왔다. 하지만, 본작은 멀티 전용 게임인데도 블랙옵스 시리즈의 특성 상 별의 별 욕이 다 나오는데 그걸 더빙한다고 싹 다 밀어버렸다. 나중에 15세 버전 심의받은 걸 보니 의도가 뻔히 보이더라. 어짜피 국내 흥행 참패했는데 이런 짓거리를 왜 했는지.



-신규 국내 유입 뉴비들의 개짓거리

유독 한국놈들은 킬뎃 승률 이딴데에 집착을 하더라. 그래서 다양한 총기 사용은 생각도 안하고 사기총 들어서 킬딸치기에만 바쁘다. 뭐 스크림이고 나발이고 이런데 보면 킬뎃 2이상만 구한다는 소리를 쉽게 볼 수 있다. 옛날부터 콜오브듀티 멀티를 해왔던 사람들은 안 그런데 유독 뉴비들만 이런 정신 이상한 놈들이 많다. 나같이 다양한 총기들의 명성 만렙을 찍고 조준기 도전과제를 깨고, 황금 위장을 따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높은 킬뎃과는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놈들은 이런 곳에서 즐거움을 안 찾고 단순히 많이 죽이고 이런 것만 좋아한다. 이런 정서때문에 콜오브듀티에 쉽게 적응을 못하고 그냥 접고 지들 좋아하는 그런 게임들이나 다시 한다.


국내에서 콜오브듀티 흥행이 참패한 이유를 누가 잘 정리했는데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allofduty&no=17740&page=1


또한, 마이크를 상시로 켜놓고 이상한 소리나 하고 키보드 탁탁 두드리는 소리 다 내는 기본적인 게임 매너가 없는 이상한 놈들이 한국놈들만 드럽게 많다. 마이크로 하는 말도 '어디 적이다 조심하셈' 이런것도 아니고 '아 씨발 저새끼 뭐야?' 이런 쓸모없는 소리들 뿐이다. 지금은 이런 놈들이 거의 안 보이는데, 당연하다. 국내에서 블랙옵스4가 시원하게 말아쳐먹었기 때문에 뉴비 유입이 다 뒤진 것이다.




결론은 총기 밸런스같은 지들 건들기 그나마 쉬운 것들을 빼면 안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2개월동안 게임에 대한 내 평가는 이런 부정적인 것들로 가득하고 앞으로도 별로 기대할 일이 없을 것 같다. 난 인피니티 워드가 내년에 내놓을 콜오브듀티 신작이나 기대하고 있다. 모던워페어4라는 루머도 있고... 믿거나 말거나 차라리 본작보단 훨씬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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