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잡담 (14)
신희경의 작곡 갤러리
근래 집에서 고이 잠들고 있던 윈도우탭을 몇 가지 사유로 찾아 꺼냈는데욤, (특히 트위치 재생용으로. 시스템을 라이젠 5700x로 갈아치우면서 성능이 몇 배는 증가했는데 이 대단한 슈퍼컴퓨터로 다른 렌더링도 아닌 트위치 재생 따위를 켜놓고 자거나 하는건 좀 미친짓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결정적으로 작용. 근데 3570쓰다가 건너온 이놈은 65w밖에 안 먹는데다가 심지어 이 성능으로조차 아무리 갈구려고 해도 '나 죽여봐라--'하며 절대 부하가 안 걸리길래 에코모드로 45w까지 낮춰 시스템 소비전력은 되레 낮아졌읍니다...) 뢰임랜드 사장님의 DDR2 램 1기가에서 이지투온 144프레임으로 구동이 가능하다는 간증글, 지포스 9600GT가 이지투온의 권장사양 급이라고 직접 인증하신 RYUminus님의 트윗 이렇..
당선되면 좋고 / [아니면 말고 뭐] 그런게 되었을리가 없잖아요! 여튼, 모처럼 열렸던 DJMAX 패턴 공모전에 참여해본 후기를 여러모로 적어보도록 해요. 제가 매우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인 Ladymade Star의 패턴을 직접 짜볼 수 있는 기회?! 당연히 참여해야죰! 1. ptSequencer 이 대회의 가장 높은 진입장벽...이 되겠읍니다... 말이 많고 탈이 많았던 디맥의 이 패턴 에디터, 저두 작업하면서 참 욕을 많이 했지요.,., 숫자키로 바로 패턴을 찍는다던가 이런 편의기능들이 없는건 둘째치고 ctrl+z를 사용할 수 없다는 심하게 하자있는 점 때문에... 고대유물이라 이젠 역사 너머로 보내야 할 븜스 에디터 bmse보다도 훨씬 구린 성능.,,. 2. 예선 통과작들을 (제가 참여한 파트쪽만..
사실 본인은 이지투온 리부트가 나왔던 2013년 당시에 이지투온을 마구 욕했었다. 그 이유로 덜떨어지는 비주얼(특히 게임 해상도를 16:9로 만들었으면서 bga는 4:3으로 만들어졌던걸 그냥 좌우로 좍 늘린 거라던가), 끔찍한 최적화, 창렬 과금 뭐 이런저런 이유들이 있었다. (과거 딴 곳에서 운영하던 블로그에 써놨었는데 블로그 닫아서 비공개로 되어있음.) 하지만, 지금은 마인드가 180도 바뀌어 이지투온을 매우 기대하게 되었는데 특히나 현재 혼자서 PC 리듬게임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DJMAX 리스펙트 V가 너무나 끔찍하고 그지같은 게임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DJMAX 리스펙트 V는 PS4 버전의 그 게임을 그대로 PC에다가 갖다 박아서 PC 플레이어들을 대놓고 엿 맥이는 그런 모습을 보였다. ..
모던워페어 리부트는 무려 오랜 세월동안 나오지 않았던 AAA급 현대전 FPS 게임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고, 수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리고 출시된 이후에는 캠페인이 러시아를 너무 악마화시켰다는 비평을 빼면 매우 잘 빼어나온 작품이다. 하지만, 멀티플레이는 현재 시점에서는 블랙옵스4보단 그래도 낫지만 해도해도 너무한 망작의 냄새가 짙다. 블랙옵스4에서 악평을 받았던 HP 150 시스템을 버리고 다시 기존의 체제로 돌아온 것은 좋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졌다. 캐릭터의 기동력을 너무나 떨어트렸고 맵을 마구 꼬아놔서 이것이 기존 콜옵의 HP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최악의 효과가 난 것이다. 블랙옵스4가 고인물이 뉴비를 일방적으로 학살하는 게임이 되었다면, 본작은 캠핑치면 이기는 게임이 되었다...
1.계기는 갑자기 '과연 게임이 어따구로 되어있는지 뜯어보자' 하고 오늘 팟! 하고 생각났다. 그리고 조금 더 생각을 진전시켜 보니, 유니티 엔진으로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은 전문적인 기술적 지식을 갖춘 사람이 아닌 경우가 대다수이고 이 게임도 60시간 이상 플레이하면서 마찬가지로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2.그래서 크래킹 툴을 이용해서 뜯어 보았다. 이 게임에는 제대로 된 어떠한 암호화 기술도 탑재되어 있지 않으므로 일절 프로그래밍적인 지식이 없는 나조차도 쉽게 뚫을 수 있었다. 3.우선, BGA는 아예 암호화되지도 않은 채 게임 폴더로 들어가보면 그냥 쌩 파일로 있다. 규격은 1080p이다.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거치형 콘솔에 맞게 삽입된 리소스라고 생각된다. 4.곡당 용량을 보면 단 한 ..
MUSYNX, PC 리듬게임 유일사상체제 확립? 스팀에 12월 5일자로 출시된 따끈따끈한 리듬게임, 뮤싱크. 이것은 지금까지 PC로 나왔던 여느 실험형 리듬게임, 노트 치는 시늉만 하는 그런 덜떨어진 리듬게임이 아니다. 키를 누르면 악기 소리가 나와 음악을 실감나게 연주할 수 있는 갓겜이다. EZ2AC와 DJJMAX와 같은 게임이란 소리다.지금까지 우리 PC 리듬게이머들은 얼마나 서러움에 북받쳐 살았는가! DJMAX 트릴로지 이후 10년째 안나오는 PC판 DJMAX 시리즈! 2번이나 말아먹은 이지투온! 그리고 남아있는 것은, 무료이지만, 자기가 하고싶은 음악을 일일이 대회장 찾아가서 찾고, 공개종료된 작품들은 가지고 있는 사람들 찾아가서 구걸해서 찾고 오만가지 짓을 해야하는 접근성 막장 중의 막장인 BM..
-명성7 콜린이 블랙옵스4의 출시까지 벌써 2개월이 다 되어간다.블랙옵스4는 첫 공개 이후부터 캠페인 삭제, 스페셜리스트 시스템의 강화 등으로 기존 콜오브듀티 유저들에게 많은 논란거리를 가져왔다.그리고 출시 이후, 웹진에게는 호평을, 정작 게이머들에게는 심각한 야유와 불평불만이 쏟아졌다. 트럼프가 언론을 보고 가짜뉴스라고 까는 심정이 이해가 갈 지경이다. 게임을 단 일주일만 제대로 파봐도 문제덩어리가 심각한 것을 느낄 수 있는데, 트레이아크에게 돈이라도 먹었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 2개월에 가까운 시간동안, 게임에 어떠한 문제가 있었고 그것들은 지금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늘어난 기본 피통과 이에 따른 게임 시스템 변화 기존 콜오브듀티 유저들이 체감한 변화들 중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한 요소일 것이다..
과거부터 워프엠페러(warpemperor)님은 약 4-5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문제는 이 작품들 중 수많은 양에 해당하는 곡들이 (예를 들자면 Cervelle Connexion이라던가... 이외의 수많은 곡들)... 바로 엔닐 여신님과 관련이 없는 신성모독적인 곡이라는 것입니다. 왜 이런 글을 썼냐면욧, 저어가 엔닐 여신님을 오늘 갑자기 자랑하고 싶어졌거든욧 데헷 (뭐 이딴 미친 뻘글이;;;)